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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리오넬메기
- 작성일자 : 26.05.13 19:04
- 조회수 : 139
2025-26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이제 단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내가 바라보는 아스날과 맨체스터시티의 우승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도 냉혹하다. 그럼 스포츠 분석을 즐기는 개인의 시각에서 현 상황을 상세하게 짚어보겠다.
현재 구도: "아스날의 근소 우위, 그러나 맨시티의 추격권"
현재 리그 테이블을 보면 아스날이 승점 79점(36경기)으로 1위, 맨시티가 74점(35경기)으로 2위다.
아스날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 우승 (최대 승점 85점)이고 맨시티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로, 남은 3경기를 다 이겨도 아스날이 전승하면 준우승 (최대 승점 83점)이다.
산술적으로 아스날이 확실히 유리한 고지에 올라와 있는 건 확실하다.
특히 지난 주말 웨스트햄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긴 것이 '우승의 기운'이 아스날로 향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보인다.
아스날: "22년의 기다림, 수비가 답이다"
이번 시즌 아스날의 가장 큰 강점은 '견고함'이지 않을까 싶다. 36경기 26실점이라는 수치는 리그 최강의 방패를 증명하는 셈이다.
긍정적 변수로는 최근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결정력과 다비드 라야의 선방 쇼가 팀에 엄청난 자신감을 부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치명적 악재로는 벤 화이트의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다. 위리엔 팀버마저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
이에, 남은 번리전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우측 풀백 자리를 메우는 것이 아르테타 감독의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 "추격의 DNA, 로드리의 복귀가 열쇠"
맨시티는 특유의 뒷심을 바탕으로 벼랑 끝 전술을 펼치고 있다.
관전 포인트로는 오늘 밤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순연 경기가 분수령일 것이다. 여기서 미끄러지면 사실상 아스날의 우승 확정 분위기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부상에서 복귀한 로드리의 존재감은 절대적인데, 로드리의 합류 여부에 따라 중원 장악력과 승률이 판이하게 달라질 것이다.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아스날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확률이 75% 이상일 것이다.
맨시티가 FA컵 결승을 병행하며 체력적 부하가 심한 반면, 아스날은 5월 말 예정된 챔피언스리그 결승(vs PSG) 전까지 리그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2004년 무패 우승 이후 22년 만에 아스날이 정상에 서는 역사적인 순간이 머지않아 보인다. 물론, 오늘 밤 맨시티가 대승을 거두며 골득실 차를 좁힌다면 판도는 다시 흔들릴 수 있다.
과연 아스날이 진짜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여느때와 같이 맨시티의 어우맨일까? 막판 정말 흥미로운 프리미어리그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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